[로스앤젤레스=크리스천인사이드] 덕망 있고 존경받는 기독교 원로 김진홍 목사가 미주 지역을 방문한다. 그의 첫 일정은 로스앤젤레스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김 목사의 로스앤젤레스 집회(성경공부) 장소는 사우스 패서디나에 위치한 평강교회로 확인됐다. 송금관 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하는 평강교회는 아름답고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미국 교회 건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복음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진홍 목사는 한국 교계에서 개혁적 목소리를 내며 신앙의 실천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그는 두레마을을 설립하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생활을 실천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와 복음 전파에 앞장서 왔다. 또한 그의 설교와 저서는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주었으며, 특히 신앙과 실천의 조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 김진홍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성경을 선물한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석방된 후 “구치소에서 성경을 많이 읽었다”고 밝히면서, 김 목사의 영적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주 집회에서 평강교회가 첫 장소로 선정된 배경에는 평강교회 이상기 원로목사의 중재가 있었다. 이후 현 담임 송금관 목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집회가 확정되었다.
김진홍 목사는 로스앤젤레스 평강교회를 시작으로, 콜로라도, 애리조나, 뉴욕, 조지아주 등 여러 지역을 4월 중순까지 순회할 예정이다. 그의 메시지가 미주 한인 교계에 어떤 영적 울림을 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문의: 평강교회, (213)393-9136
606 El Centro St, South Pasadena, CA 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