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크리스천인사이드] 약 2,000명의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 행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했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이 행사는 6,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The Schott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렸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참석자들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했다. 특히 특별한 헌신의 표시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대기 중인 U-Haul 트럭 뒷부분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다고 CBN 뉴스가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Unite US’ 창립자인 토냐 프리웻은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영적 운동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그녀는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이 캠퍼스에서 이미 일해 오셨고, 오늘 밤도 그분이 여기에서 저희를 만나 주셨습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6,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The Schott에 모여 예수님의 이름을 높였고, 그 중 거의 2,000명이 제단에 나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자유를 경험했습니다.” 프리웻은 이어서 “하나님은 이 세대 안에서 일하고 계시고, 저희는 그분이 이제 막 시작하셨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부흥회는 올해 ‘Unite US’가 주최한 두 번째 대규모 행사였으며, 켄터키 대학교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있었다. 지난해 8월,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열렸던 부흥회에는 이 대학 풋볼팀의 선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약 60명이 세례를 받았다.
Unite US 운동의 아웃리치 활동은 2023년 9월에 시작됐다. 그 이후로, 여러 캠퍼스에서 7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사역의 행사에 참여하며 복음의 변혁적 힘을 경험했다고 사역 측은 전했다. 이번 리바이벌은 지난 주 켄터키 대학교에서 열린 유사한 모임에 이어, 올해 Unite US 운동이 조직한 두 번째 대규모 행사였다.
당시 한 교수는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발적인 세례가 시작되었고, 축구 선수들이 세례를 집전했습니다. 한 사람씩 계속해서 나오더니, 성령이 사람들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Unite US 오는 3월 5일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교에서 예정된 아웃리치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