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크리스천인사이드] 목사들은 병원에서 교인들과 다른 환자들을 방문한다. 그것이 그들의 사역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목사들의 방문과 위로를 고마워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방문이 평범한 것은 아니다. <처치앤서스> 톰 레이너 목사는 소셜미디어에서 목사들이 겪은 특이한 병원 방문 사례를 찾았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15가지를 소개한다.
아멘과 동시에…
어느 목사가 기도를 마치고 “아멘”을 외치자마자 교인이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이런 일이 세 번이나 반복되었다—다른 교인들, 다른 날, 하지만 모두 “아멘” 순간에. 저는 이 목사의 이름을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했다. 절대 제 근처에 오게 하지 않을 겁니다. 아멘?
날아다니는 변기통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순위권에 오를 만한 사건이다.
누드 러너
노출 사건은 흔했지만, 그중 최고는 복도를 전속력으로 달리며 목사를 쫓아간 나이 지긋한 여성이다.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조용한 대화
가족들이 환자를 목사에게 소개했고, 목사는 환자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한 가족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실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탈출 시도
어느 노인 환자가 목사를 가까이 불렀다. 목사가 귀를 기울이자, 갑자기 그의 셔츠를 붙잡고 소리쳤다. “여기서 나가게 해줘! 사람들이 날 죽이려 해!”
타이밍이 안 좋았던 순간들
- 목사가 환자 방문을 위해 병실에 들어갔는데, 공교롭게도 의사와 동시에 들어서서 환자를 깜짝 놀라게 함.
- 한 목사는 더 심한 상황을 겪었다. 그가 병실에 들어설 때, 마침 장례식장 직원이 함께 들어온 것.
부적절한 표현
-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반대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말한 목사. 그는 단순히 수술 후 다시 보자는 뜻이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묘하게 불길하게 들림.
- 환자의 가족들이 “기계 뗍시다, 본인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순간, 의사가 대답함. “환자는 곧 회복할 겁니다. 그리고 지금 다 듣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방문객
목사가 병문안을 왔는데, 환자의 현 여자친구 두 명이 같은 시간에 도착. 그 뒤를 이어 전 여자친구와 전 부인까지 등장하며 난장판이 됨.
스타벅스 직원으로 오해
진통제에 취한 환자가 목사를 보고 “라떼 어디 있어요?”라고 짜증을 냄.
환자를 반으로 접다
기도를 하기 위해 눈을 감은 목사. 그런데 실수로 침대 난간을 잡은 채 버튼을 눌러 환자를 반으로 접어버림.
응급 요청(?)
교회 사무실로 급한 방문 요청이 들어옴. 직원이 급히 병원에 갔더니, 환자가 햄버그스테이크를 잘라달라고 한 것이었음.
“반쪽짜리” 목사
교회에서 학생 목사를 병문안 보내니, 가족이 그를 “반쪽짜리 목사”라고 소개함.
누구세요?
목사가 환자의 병실에서 다른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며 “어느 교회 다니세요?”라고 질문함. 그녀의 대답: “목사님 교회요.” 하지만 목사는 그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음.
샘 레이너 목사는 병원 방문에는 이런 황당한 순간들이 많다며 언젠가 2편을 써야겠다고 전했다. 여러분도 특별한 병원 방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함께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