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샘물교회 이야기 #5
로사리토 샘물교회에서 개척한 샌페르난도 교회 창립예배가 6/8(주일) 열렸다. 멕시칼리에서 김용인 선교사님과 6개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샌페르난도 지역은 로사리토 번화한 관광지 중심에 있을거라곤 상상이 안돼는 가난한 빈민가이다. 마약과 알콜중독을 가진 홈리스들이 흘러 들어와 판자집을 지어 거주하고 있는데 추정컨대 400-500명 정도가 될 것 이라고 한다.
창립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30-40명 정도로 보였는데 나중에 식사를 나눌때 보니, 어디서 오는지 100명 가까이 점심을 먹은러 온 것같다. 어찌됬던 지역주민둘에게 교회가 창립됨을 알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샘물교회에서는 주일마다 예배기구와 의자 등을 나르는 이동 천막교회가 시작된 것이다. 비록 건물은 없어도 단 한사람, 주님께 돌아오는 영혼들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샘물교회 성도들의 헌신도 귀하다.
예수님께선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셨고 가난하고 병든자를 불쌍히 여기셨던 주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이곳 샌페르난도 교회를 열어주셨다. 육의 양식이 필요한 가난한 자들이지만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더 필요한 자들임을 깨닫는다.
@그레이스임 선교사 참여 문의: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