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선교 멕시코 샘물교회 이야기 #3 - 산 펠리페 바닷가 '침례식'

[선교] 멕시코 샘물교회 이야기 #3 – 산 펠리페 바닷가 ‘침례식’

프론티어 미션(김용인 선교사)의 소속 8개 교회 중 7개 교회에서 24명의 세례자들을 위한 침례식을 열었다. 프런티어 미션에서는 매년 각 교회가 연합하여 바닷가에서 침례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침례식이 거행된 산 펠리페(San Felipe)지역은 바하 캘리포니아 동쪽 지역의 바닷가로 멕시칼리에서 남쪽으로 3시간여를 내려간다.

로자리토와 멕시칼리에서 모인 1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의복을 받아든 24명의 세례자들의 모습은 숙연하다. 예배를 마치고 침례식이 시작되었다. 중학생 소년,소녀 부터 80대 노인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특별히 눈에 띈 흑인 한명이 있는데, 아이티에서 피난을 와서 멕시칼리에서 정착하였다고 한다. 침례 받기 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바다의 거센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라 고백하며 침례식이 진행되었다. 몸이 불편하여 지팡이를 짚고 온 사람과 팔에 캐스트를 하고 온 분이 바닷가로 걸어가는 모습은 마치 장렬한 군사와 같다.

세례받고 성도가 된 24명과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성찬식을 같이했다. 침례식 이후 이루어진 성찬식이 침례자들에겐 아주 특별한 기억이 되리라 싶다.

메누도부터 피시타코까지 각 교회별로 준비한 점심도 다양했다. 모든 일들을 준비한 선교사님과 목회자들의 섬김과 성도들의 아름다운 교제 속에서 작은 천국을 맛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7-8)

선교 참여 문의: 그레이스 임 선교사 https://www.facebook.com/grace.lim.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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