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샘물교회 이야기 #4
5/10일은 멕시코의 어머니날이라고 한다. 그런줄도 모르고 국경을 넘는데 평소보다 많은시간이 걸렸다. 샘물교회에서 개척하기로 한 샌 페르난도 지역에 들어가 사역을 돕기로 했다. 십자가의길 선교회(한제신 목사)에서 적극적으로 개척을 돕기로하여 큰 힘이 된다. 텐트 한개를 더 추가하여 넓직한 예배장소를 확보하여 많은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기도로 무장한 후, 전도팀과 음식준비팀으로 나누어 사역을 시작한다. 쎄살목사님이 오늘도 열정적인 설교로 말씀을 전한다. 이 시간에 참석한 분들은 많지 않았지만 찬양과 기도로 함께 예배드렸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예배에 참석한 분들보다 밥만 먹으러 온 분들이 더 많다. 선교팀의 기도와 정성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주님 품으로 나오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교회개척을 위한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 자녀들을 모으기 위해 높고 낮은 것은 없다. 빈민가 지역에서 마약과 홈리스로 사는 이들에게도 복음의 빛은 똑같이 비추어져야한다. 비록 텐트치고 이동식(?)교회 이지만, 복음 듣고 돌아 온 성도 한 명이 있는 그곳이 교회이다. 건물이 아닌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바로 샌 페르난도 교회가 될 것이다.
선교 참여 문의: 그레이스 임 선교사 https://www.facebook.com/grace.lim.9699